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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출액이 518억8000만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7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18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3,4,5,6월에 이어 사상 처음으로 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9월 551억2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 1~7월 누적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3491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7월 일평균 수출금액은 21억6000만달러로 4.0% 증가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선박을 제외한 일평균 수출금액은 20억9000만달러로 15.1% 늘어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단가는 선박·자동차 등 하락에도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등의 상승 영향으로 2.9% 늘었고 물량은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로 원화표시 수출도 5.2% 증가했다.


산업부는 7월 수출 증가요인으로 ▲세계 제조업 경기 호조 ▲주요국 국내총생산(GDP) 증가 ▲주력제품 단가 상승 등을 꼽았다.

품목별로는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철강·디스플레이·차부품·무선통신 등 10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증가한 품목 중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석유제품·철강·컴퓨터 등 6개 품목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 수출액은 103억8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6% 늘며 역대 4위를 기록했다. 3개월 연속 100억달러 돌파라는 기록도 썼다.

일반기계는 최초로 5개월 연속 40억달러 이상, 석유화학은 최초로 8개월 연속 40억달러 초과, 석유제품은 9개월 연속 30억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하며 호조세를 지속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일본·중남미·중동·독립국가연합(CIS) 등 5개 지역에서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미국·유럽연합(EU)·베트남을 포함해 모두 8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특히 대 중국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3% 오른 137억4000만달러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일본 수출도 9개월째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7월 수입은 448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6.2%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70억1000만달러로 7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