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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회장을 비롯한 현대그룹 임직원 15명은 이날 오전 9시21분께 강원 고성군 동해선도로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했다. 이날 방북에는 이영하 현대아산 대표, 이백훈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 현대아산 임직원이 동행했다.
현 회장은 4년만에 북한 땅을 밟는 소감을 묻자 "오랜만에 간다. 다녀와서 말씀드리겠다"며 잘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현 회장 등 현대그룹 임직원은 금강산 특구 온정각 맞은편 추모비에서 추모식을 하고 이날 오후 4시30분께 입경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식에는 북측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현대그룹과 금강산 관광 재개를 비롯한 대북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대그룹은 ▲금강산관광지구 토지이용권 ▲금강산관광지구 관광사업권 및 개발사업권 ▲개성공업지구 토지이용권 ▲개성공업지구 개발사업권 ▲개성관광사업권 ▲백두산관광사업권 ▲SOC개발사업권 등 7개 핵심 남북경협 사업권을 가졌다.
또한 지난 5월 현 회장을 위원장으로하는 '남북경협사업 태스크포스(TF)'를 발족, 남북경협이 시작되면 곧바로 대북사업을 재개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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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산업1부 재계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