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DB.

터키발 외환위기 우려 속에 코스닥지수가 3%대 급락하며 760선을 내줬다. 코스피지수 역시 2% 가까이 하락했다. 일본·중국·홍콩 아시아국 지수 역시 급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13일 오후 1시30분 기준 25.24포인트(-3.22%) 내린 759.57에 거래됐다. 개인은 100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6억원, 515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종목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CJ ENM, 신라젠, 메디톡스, 나노스,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4~7%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같은시각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1.76포인트(-1.83%) 내린 2241.03에 거래됐다. 개인은 1581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61억원, 520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현대차, LG화학, NAVER, 삼성물산 등 시총상위종목 대부분 1~4%하락세를 나타냈다.

해외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보인다. 일본니케이225지수는 오후 1시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26.44포인트(-1.91%) 내린 2만1871.64에 거래되며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8.41포인트(-1.73%) 내린 2746.90에 거래되며 사흘 만에 하락반전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12시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29.92포인트(-2.10%) 내린 1만713.16까지 폭락했다.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지난 주말 새 터키가 경계 변수로 부상했다”며 “FT에 따르면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은행의 터키 대출 규모는 1200억달러 내외로 제한적이어서 위기가 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투자 심리에 단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변수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