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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지난 13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제4차 남북고위급 회담을 통해 오는 9월 평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데 합의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내증시에서는 남북고위급회담 소식에 남북경제협력 수혜주가 급등하면서 기대감을 모았다.
남북 관계개선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이른바 ‘통일펀드’에도 연초부터 자금이 몰렸다. 대표적인 통일펀드는 ▲삼성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1[주식]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운용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하나UBS그레이터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 ▲하나UBS그레이터코리아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주식]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이 있다.
◆ 통일펀드 수탁고, 올해 60억원 증가
남북 관계개선 분위기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이른바 ‘통일펀드’에도 연초부터 자금이 몰렸다. 대표적인 통일펀드는 ▲삼성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1[주식]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30증권자투자신탁(채권혼합)운용 ▲신영마라톤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운용 ▲하나UBS그레이터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 ▲하나UBS그레이터코리아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주식]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등이 있다.
◆ 통일펀드 수탁고, 올해 60억원 증가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통일펀드(ETF제외/재투자분 포함) 설정액은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평균 59억7628만원 증가했다. 6개월 기준 수탁고는 62억5033만원의 자금이 늘었다.
다만 수익률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의 통일펀드(운용/모펀드 제외) 1년간 수익률(11개 펀드) 추이를 살펴보면 5.54%의 수익률을 달성한 ‘하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lassC-I’을 제외한 펀드상품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중 ‘삼성통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1’의 경우 1년간 –6.29%로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으며 연초이후 수익률 역시 –9.16%로 가장 저조했다.
하지만 통일펀드가 주목받는 이유는 유엔안보리의 점진적인 대북제제완화 분위기와 함께 남북 간 경제협력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가까운 시일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해야 한다.
◆대외환경 변수 존재,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대외환경 변수 존재,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김후정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북한의 경제개발은 장기간 걸리기 때문에 장기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한다”며 “20~30년 후 은퇴나 상속 등의 방법으로 하는 호흡이 긴 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통일펀드는 통일로 향하는 과정 속에서 수혜종목에 투자하는 펀드”라며 “향후 변화되는 상황에 맞춰 다양한 금융상품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개성공단 재개부터 철도/도로 사업, 물류 네트워크 구축 등 여전히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며 “남북 경협주는 단기 트레이딩이 아닌 긴호흡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통일펀드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주식시장에는 ‘주식은 기대감으로 사라’는 말이 있다. 이는 펀드시장에서 적합하지 않은 말”이라며 “펀드는 대부분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한 투자자들이 관심이 많기 때문에 자금의 흐름과 수익발생 기준이 어느정도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통일펀드는 그러한 면에서 바람직한 펀드는 아니다”라며 “마케팅만 잘한 상품”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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