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왼쪽)과 제20호 태풍 '시마론'(오른쪽)의 예상이동 경로. /사진=뉴스1(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권에 위치한 전남 해남에서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부터 해남군 해남읍 한 아파트와 일대 주택 등 90여세대 전기공급이 4시간 가까이 끊겨 있다.


한국전력 측은 정전 원인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5시50분쯤에는 강풍에 전선이 끊어지면서 241세대가 거주하는 해남군 송지면 한 아파트 주민들이 30여 분 동안 불편을 겪었다.


해남에는 이날 하루 동안 200㎜ 넘는 비가 내리고 순간적으로 25.4㎧(시속 약 91.4㎞) 강한 바람이 불었다.

한편 기상청은 24일까지 강원지역에 최대순간풍속 30~40m/s(108~144km/h), 해안과 산지에는 50m/s(180km/h)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일부지역은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중부해상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25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4~7m의 높은 물결이 일겠다. 운항 중인 선박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항해나 조업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