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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건설기업체의 건설공사금액(기성액)은 291조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국내 공사금액이 전년보다 11.5% 늘었으며 수도권 공사금액이 16.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20.7% 증가한 가운데 서울과 인천도 10.3%씩 늘었다.
비수도권 공사금액의 경우 7.4%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산 34.6%, 제주 21.6%, 충북 16.3% 등이다.
반면 해외 공사금액은 대폭 줄며 1년 전에 비해 29.1% 감소했다.
국내 공사금액을 종류별로 보면 건축공사는 194조원으로 1년 전보다 16.7%가 늘었다. 세부내역별로는 산업공사가 19조원, 조경공사가 6조원으로 각각 7.3%, 2.4%씩 증가했다.
반면 토목공사는 40조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4.9% 줄었다.
이 같은 현황은 주거와 사무시설을 중심으로 한 건축경기가 대체로 호조를 보이면서 전체적인 건설경기를 견인한 모습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도로와 철도 등 공공부문사업이 줄면서 토목경기는 부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상위 100대 기업이 차지하는 공사금액은 91조원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했다. 국내공사금액이 62조원으로 9.2% 증가했지만 해외공사금액이 29조원으로 24.6%나 줄어든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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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