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건설 경기 호조 지속으로 지난해 광주·전남지역 건설업체의 건설공사액(국내 공사액, 본사 소재지별 공사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 국내공사액 증가율은 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았고, 전남은 본사 소재지별 건설공사액 비중에서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조사 잠정 결과(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광주 건설업체는 2209개로 전년 2115개에 비해 4.4% 증가했고, 전남도 5364개로 전년 5114개에 비해 4.9% 증가했다.


지역별로 ▲인천(8.0%) ▲제주(7.0%)등 전국 대부분이 증가했으며, 유일하게 세종(-7.0%)만이 감소했다.

국내 건설공사에서 지역 건설업체(본사)가 해당지역의 공사를 수행한 공사액 비중은 40.3%로 전년대비 0.5%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 ▲서울(73.5%)이 가장 높았고 ▲전남(57.9%) ▲제주(54.9%) 등은 해당 지역에 위치한 건설업체(본사) 공사액 비중이 높았다.

전남의 지난해 국내 공사액은 10조8350억원으로 전년(10조7380억원)대비 1.3% 증가했다.


이 중 본사소재지 공사액은 6조2720억원으로 전년(6조760억원)대비 늘어나며 국내공사액에서 차지하는 본사 소재지별 공사액 비중은 57.9%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건설업체의 지난해 국내공사액은 4조300억원으로 전년 3조9050억원에 비해 2.3% 증가했다.


이는 대구(2.6%)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본사소재지 공사액도 1조7530억원으로 전년 1조6070억원에 비해 증가해 국내공사액 대비 본사 소재지별 공사액 비중은 43.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