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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강원도와 경기도 접경지 부동산(토지+건축물) 거래는 6254건으로 전달(4305건) 대비 45% 이상 급증했다.
당시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한 대북특사단이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한 시점이다. 이후 남북 예술단의 평양 합동 공연에 이어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면서 4월은 2000여건 늘어난 6026건이 거래됐다.
접경지 부동산은 남북관계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크다. 경베협력 같은 호재가 등장하면 단기간에 값이 뛰는 현상이 되풀이된다.
특히 접경지역 토지는 용도가 제한돼 가격이 뛰어도 실수요자의 접근이 쉽지 않지만 18일부터 사흘간 평양에서 열리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접경지역 부동산 거래가 또 요동칠 수 가능성이 크다.
민 의원은 “남북관계가 절대적인 영향을 주는 접경지역 부동산시장이 3차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과열 우려가 있다”며 “국토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접경지역 부동산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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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