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여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질의과정에서 진선미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게 "변호사 시절 동성애 처벌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임태훈씨의 변론을 맡고, 퀴어 축제에 참석했다"며 "후보자가 동성애에 확고한 입장이 있는데 후보자가 동성애자는 아니냐"고 말했다.
진 후보자는 이에 "그 질문은 좀 위험한 발언"이라며 "질문 자체가 차별성을 갖는 질문"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이 재차 "굉장히 중요한 질문인데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며 답변을 요구하자 진 후보자는 "회피가 아니다. 의원께서 그런 부분을 더 고민해달라"며 질문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또 김 의원은 진 후보자가 기독교 교인이라는 점을 언급, '성경 교리와 동성애가 배치된다'고 지적했고 이에 진 후보자는 "수많은 국가에서도 국민들이 성소수자에 대해 여러 고민을 하고 미국에서도 얼마 전 동성혼 (제도가) 통과됐다"고 답변을 대신했다.
한편 같은 당인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질의에서 "2016년 총선 당시 저와 진 후보자 등 몇몇 후보 대상으로 성적 소수자 지지자라는 이유로 새누리당은 당의 전력을 쏟아서 동성애자 지지 후보 사퇴 촉구까지 했다"며 "(한국당은) 지속적으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적인 질의와 발언을 계속하고 있고 이를 역사에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고 비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