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DB
정부의 대책 발표 이후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서울 아파트 매매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매물 부족으로 인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8월 말 0.57% 상승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을 줄여가는 모습이다.

9월 셋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35% 상승하며 전주 0.51%보다 상승폭이 0.16%포인트 줄었다.

서울 매매시장은 ▲양천 0.69% ▲노원 0.68% ▲구로 0.67% ▲서초 0.62% ▲금천 0.60% ▲마포 0.59% ▲동대문 0.54% ▲종로 0.53% 상승했다.


신도시는 ▲산본 0.57% ▲중동 0.30% ▲분당 0.20% ▲판교 0.17% ▲평촌 0.13% 뛰었다.

경기·인천은 ▲과천 0.46% ▲안양 0.43% ▲의왕 0.40% ▲광명 0.24% ▲용인 0.21% ▲구리 0.13% 올랐다. 반면 입주물량이 풍부한 오산(-0.09%), 안산(-0.05%), 김포(-0.03%)는 하락세다.


서울 전세시장은 ▲강북 0.17% ▲금천 0.16% ▲종로 0.14% ▲강동 0.12% ▲강남 0.11% 상승했다.

신도시는 ▲김포한강 0.11% ▲중동 0.04% ▲광교 0.04% ▲평촌 0.03% ▲분당 0.02% 뛰었다.


경기·인천은 ▲고양 0.11% ▲안양 0.10% ▲광명 0.07% ▲의왕 0.06% ▲하남 0.05% 올랐다.

최근 아파트시장이 크게 상승하면서 집값을 바로잡기 위해 정부의 대책 발표가 있었다. 대책 발표 직후 매수세가 눈에 띄게 줄었다. 매수자들이 호가상승-매물회수-수급불균형의 틀에서 빠져 나와 ‘관망’하기 시작했다.


추석 직전이라 거래를 유보하거나 오늘(21일) 발표된 주택공급대책 전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매도자 역시 매물을 회수하거나 내놓지 않는 움직임이 여전한 가운데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 관망세로 돌아선 매도·매수세로 인해 가격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다만 시장안정을 위해 9월에 발표된 2건의 굵직한 부동산대책이 미치는 영향은 추석연휴 이후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