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시, 스물’ 방송화면 캡처.

MBC 특집 '청춘다큐 다시,스물'에 18년 전 '뉴논스톱'의 주역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향수와 감동을 선사했다. 시청률은 3.2%(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청춘다큐 다시,스물'은 200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뉴논스톱'의 주인공 중 한명인 박경림이 당시 함께 연기했던 조인성, 장나라, 양동근, 이민우, 김정화, 정태우 등을 차례로 찾아가며 각자가 지나온 청춘과 현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다. '뉴논스톱' 주역들이 다시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 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일 방송된 '청춘다큐 다시,스물' 1부는 '2018 뉴논스톱 동창회'부터 시작됐다. '뉴논스톱' 멤버들은 서울 을지로의 모처에 모였다. 멤버들은 그 시절의 유행어를 다시 해보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본격적인 동창회가 진행되기 전 박경림이 각 출연진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가장 먼저 만난 것은 조인성. 그는 당시 풋풋했던 자신의 모습을 추억하고 당시 극중 파트너였던 박경림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살았다"며 치열하게 지나왔던 자신의 청춘을 추억했다. 

장나라는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누릴 수 없었던 평범한 대학생활을 '뉴논스톱'을 통해 해보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또 신인가수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던 그때 '뉴논스톱'이 큰 도움이 됐다고 기억했다. 

아이 셋을 둔 가장이 된 양동근은 박경림과 키즈카페에서 만났다. 양동근은 "그 시절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며 "당시 자신의 모습은 그저 '연기 기계'같았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뉴논스톱'에서 중도 하차했던 이민우는 당시 시청률이 답보상태에 이르자 하차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고백했다. 당시에는 동료들에게 감췄던 사실을 밝혀 동창회 자리에 모인 다른 이들을 놀라게 했다.

막내 김정화도 당시 능숙하게 연기하는 동료들과 대비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괴로웠다고 고백했다. 

한편 '청춘다큐 다시, 스물' 2부에서는 뉴논스톱 동창회와 그 동창회에 찾아온 깜짝 손님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박경림과 김정화가 고 정다빈을 찾아가는 모습이 방영된다. 

'청춘다큐 다시, 스물' 2부는 오는 8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