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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장중 화학업종 '대장주'로 불리는 LG화학이 6%대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롯데케미칼 (-6.38%), 한화케미칼(-1.83%), 대한유화(-5.85%) 등도 약세다.
이는 지난 2일 IMF가 향후 신흥국에서 1000억달러 규모 자본유출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분쟁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신흥국 경기하강의 우려감도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 3일 원료 (Naphtha, 나프타)가격은 톤당 743달러로서 연초 (615달러) 대비 21% (128달러) 올랐다. 이로 인해 화학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및 내년 상반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 화학기업의 제품 수출비중은 50% 수준이며 중국과 동남아시장 비중은 전체 수출금액의 60% 이상"이라며 "향후 중국과 신흥국 경기 하락 시 한국 화학기업의 실적에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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