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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달째 둔화됐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대책 발표와 추석연휴 기간동안 거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09% 상승하는 데 그쳐 일주일 전 0.10%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주간 기준 지난달 3일 0.47%를 기록해 역대 최고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10% 밑으로 떨어진 것은 올 7월9일(0.08%) 이후 3개월여 만이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과 주변지역의 집값이 주춤했다. 송파(0.07%), 강남(0.04%), 서초(0.01%) 순으로 상승했다. 동작(보합), 용산(0.03%), 영등포(0.06%) 등도 서울 평균에 못미쳤다.


반면 도봉(0.18%), 노원(0.15%), 강북(0.15%), 종로(0.14%), 마포(0.14%), 중구(0.13%) 등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가을 이사철 집 계약이 대개 종료되는 9월을 넘어서 집값이 더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