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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기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석수 부장검사는 사고 당일 낮 1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도봉산 선인봉에서 로프에 몸을 맡기고 하강하던 중 추락했다.
전 부장검사는 구조 헬기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경찰은 '전 부장검사가 하강하던 중 나무에 묶었던 로프가 풀리면서 추락했다'는 진술을 확보하는 등 함께 암벽 등반한 일행 4명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 부장검사는 일명 손호영 사건을 담당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전 검사는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 부장검사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13년 7월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자신의 차량에 불을 낸 혐의를 받던 가수 손호영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전 검사는 당시 손호영이 초범이고 실수로 불을 내 자신의 차를 태운 것 외에 다른 피해가 없었다며 처분 이유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같은해 5월24일 오전 4시36분쯤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던 중 차량 내부에 불이 옮겨 붙자 몸을 피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4분 만에 완소됐으나 경찰은 '의도와 상관없이 차량 방화는 공공에 위협이 있다'며 손호영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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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