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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 동안 열린다. 지난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파행이 거듭됐던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상화한 것은 4년 만이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은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사회로 임권택·이장호·이준익·장률·김홍준·방은진·김용화·민규동·이해영·윤재호 감독이 참석했다.
또 신성일·김희라·이나영·이보희·안성기·오광록·김해숙·김의성·김희애·박해일·김대명·류현경 등 배우들도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밖에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일본 음악감독 사카모토 류이치와 한국영화공로상을 받는 프랑스 영화인 마르탱 테루안느, 장마르크 테루안느 부부 등 100여 명의 해외 게스트도 부산을 찾았다.
이번 영화제에선 전세계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중 월드프리미어 작품은 115편이다.
개막작은 이나영의 6년 만의 복귀작인 '뷰티풀 데이즈'이며, 폐막작은 홍콩 정통무술영화 '엽문'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인 '엽문 외전'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선 세계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화제작과 거장 감독들의 신작도 공개된다. 중국 거장 장이모우의 신작 '무영자'와 누벨바그 거장 장 뤽 고다르의 '이미지 북', 선댄스영화제 감독상 수상작 '킨더가든 티처', '라라랜드' 데미안 차젤 감독의 '퍼스트맨' 등이 관객과 미리 만난다.
한편 CJ ENM과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쇼박스 등 투자배급사들도 2년 동안 열지 않았던 대규모 행사를 이번 영화제에서 재개하고 2019년 라인업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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