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실적 전망이 어둡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종전보다 18%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1조3200억원으로 전년보다 52% 감소, 4분기는 6265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주택용 누진제 완화와 사회적 배려계층 복지할인 확대에 따른 전기 매출 감소 효과는 31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전가동률은 3분기 79.4%로 전년보다 6.1%포인트. 4분기는 79.6%로 11.6%포인트 각각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상반기 상승한 유가·석탄가격이 하반기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를 증가시켜 실적 부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말 전기요금 인상은 어렵지만 발전믹스 개선, 에너지 세제개편 등 비용 감소를 위한 기반은 마련됐다”며 “유가·환율 등 매크로 변수의 하향 안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