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1일 한샘에 대해 당분간 실적 기대감을 갖기 어렵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는 종전 15만원에서 6만4000원으로 57.3% 하향 조정했다.


송유림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064억원,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60.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B2B 특판 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의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 성장률 기준으로는 인테리어 대리점 매출의 감소했고 절대 금액 기준으로는 부엌 대리점 매출의 감소가 두드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 채널의 매출이 부진했다는 점과 기존 투자포인트였던 리하우스 부문의 매출 성장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당분간 기대감을 갖기 어려운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실적에서 확인해야할 숫자는 두 가지”라며 “국내 리모델링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리하우스의 매출 성장과 중국 인테리어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중국 매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국내 리모델링 시장 점유율 20~30%를 목표로 하고 있고 현재 8개인 리하우스 대리점을 3년 후 약 5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중국 상해 직매장은 월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손실이 줄고 있고 중국 현지업체인 성도장식, 임씨목업 등과 제휴를 맺어 대리점(9월 중 2개 오픈)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