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의 올 3분기 깜짝실적이 전망되는 가운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중 무역분쟁 및 공급 증가 우려로 조정을 받던 MLCC 업종이 삼성전기 실적개선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오전 10시 현재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5.60%) 오른 13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 MLCC 관련주인 알에프세미(7.36%), 삼화콘덴서(4.52%), 코스모신소재(3.72%), 대주전자재료(2.80%)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는 고용량 및 IT 고급(High-end)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IT High-end 제품은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기는 전장용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제품 믹스(Mix)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컴포넌트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2분기 29%에서 3분기 39%로 10%포인트 상승해 개선폭이 더 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