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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향후 감사결과 보고서와 리스트, 각 시도교육청별 2013~2018년 자료까지 추가로 확보해 제공할 예정”이라며 “현재보다 감사 적발 유치원 수와 적발 건수 금액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2013~2018년 감사를 벌인 결과 전국 1878개 사립유치원 중 1146곳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공개했다. 적발금액은 269억원이다. 공개된 명단은 감사결과를 수용한 유치원만 포함됐다.
박 의원에 따르면 H유치원 설립자인 김모 원장은 유치원 체크카드로 명품가방을 구입하고 숙박업소와 노래방 이용료 등 757회에 걸쳐 총 3772만원을 결제했다.
김 원장은 또 유치원비를 아파트 관리비, 항공권, 축·조의금, 아들 대학교 입학금으로 썼으며 스스로 미술보조교사로 등록한 뒤 5051만원의 급여를 부당 수령하기도 했다.
자녀 교육을 위해 학부모가 낸 돈이 자녀 교육에 쓰이지 않고 원장의 사리사욕을 채우는데 쓰인 것이다.
박 의원은 “비리 사실에 대해 불복해서 처분이 완료되지 않은 건이나 소송이 진행 중인 건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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