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첼 레스닉 교수가 참가 학생이 창작한 스크래치 게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MIT와 함께하는 스크래치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기존 일방향적 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청소년의 창의성이 발현되는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기획했다.


당초 11~15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2개 세션 각 20명의 참석 규모를 기획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1개 세션을 추가해 총 3개 세션 60명의 참석자를 수용했다. 창의 코딩 프로그램 스크래치 창시자 미첼 레스닉 교수가 참가하는 것이 알려지며 참가자들이 몰렸기 때문.

참가자들은 프로젝트 단위로 팀을 이뤄 내년 출시를 앞둔 스크래치 최신 버전을 국내 최초로 체험했다. 스크래치로 창작한 프로그램을 실제로 작동하는 물리 컴퓨팅 도구 마이크로비트도 함께 활용했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함께 방한한 MIT 연구원과 학생들의 스크래치 창작프로그램을 살펴보고 개선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마이크로비트로 조작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간단한 힌트를 제공해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토록 유도했다.

이는 참가자가 직접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운영하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학습하도록 기획한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의 기획의도와 맞아 떨어졌다. 스크래치 워크숍을 운영중인 MIT미디어랩의 핵심 가치 ‘평생유치원’에 기반한 기획이기도 하다. MIT미디어랩은 창의성 발현 환경에 대해 오랜 기간 연구를 거듭한 결과 자기들끼리 놀며 배우는 ‘유치원의 학습 방식’이 창의성 발현에 효과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관계자는 “미첼 레스닉 교수와 창의 환경 확산에 대한 철학적 공감대를 기반으로 스크래치 워크숍 정기 개최는 물론 어린이·청소년 창의 프로그램 및 공간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희망스튜디오는 워크숍에 필요한 재료비의 30%를 참가자들의 기부금으로 모금했고 다문화 대안 초등학교 지구촌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