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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용득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날씨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날씨정보를 보기 위해 접속했지만 기상청 홍보 콘텐츠만 접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장마와 호우로 인해 날씨정보 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에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기상청 홈페이지에서는 날씨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기상청은 행정정보를 전달하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날씨정보를 볼 수 있는 날씨누리로 홈페이지를 분리·운영하고 있다.
기상청 측은 “접속 부하를 예방하고 행정과 날씨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목적에 맞춰 방문 유도를 위한 사이트 분리작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기상청’을 검색하면 행정정보 홈페이지로 연결돼 이용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분리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호주와 캐나다의 기상청 홈페이지의 경우 기본 날씨정보를 제공하는 만큼 국내 사이트 개편에 대한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 의원은 “기상청의 경우 기상정보 페이지 이용률이 95% 이상으로 실시간서비스 역할이 매우 큰 기관”이라며 “현재 대부분 국민이 기상 예보를 보기 위해 기상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것이 상식임에도 행정 정보 페이지에서 날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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