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7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여유가 생긴 자본을 바탕으로 기대감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성용훈 애널리스트는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592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5% 감소할 전망”이라며 “이자이익이 전분기보다 2% 증가에 그치고 업계 전반적인 비이자이익 부진(중도상환 감소, 주식시장 부진 등)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KB금융을 제외한 은행주들은 현재 자사주를 거의 보유하지 않고 있는데 보통주자본비율 상의 여유(D-SIB의 경우 11.5% 이상)가 그리 충분치 않았기 때문”이라며 “지난달 신한지주가 오렌지라이프 인수와 더불어 2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매입을 발표한 것은 자본의 여유가 생겼다는 자체 판단이라 해석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상반기말 기준 하나금융지주의 보통주자본비율은 신한지주와 0.1%포인트 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며 “하나금융지주에서도 무언가 ‘액션’이 나오리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 아닐까 기대케 하는 지점”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