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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최근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보험 판매 사실은 10명 중 9명이 모를 정도로 홍보부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험연구원이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2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가구당 보험가입률은 98.4%로 전년 97%에 비해 1.4%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6년 가구당 보험가입률 96.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5년에는 99.7%를 기록했다.

업권별 가구당 가입률을 살표보면 생명보험은 84.9%에서 85.9%로 1%포인트, 손해보험은 89.5%에서 91%로 1.5%포인트 높아졌다.


개인별 보험가입률은 지난해 94.5%에서 올해 96.7%로 2.2%포인트 상승했다. 업권별로는 생명보험은 78.2%에서 79.5%로 1.3%포인트, 손해보험은 78.4%에서 80%로 1.6%포인트 개인별 가입률이 높아졌다.

가구와 개인 모두 손해보험 보험가입률이 생명보험 보다 높았다. 이는 손해보험 가입에는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 가입률이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험 가입에 대한 수요는 전반적인 감소했으나 질병과 상해에 대비한 수요는 증가했다.

종목별 보험 가입 의향은 생명보험의 질병 보장보험이 8.5%에서 10.3%로 1.8%포인트, 손해보험의 상해보험이 2.9%에서 5.4%로 2.5%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가구당 개인연금 가입률은 22.7%로 지난해 28.7%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다.

개인연금 가입 만족도에 대한 응답은 ‘만족’이 71.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보통’(24.9%), ‘불만족’(3.6%)이 뒤를 이었다.


개인연금에 대해 불만족하는 이유는 ‘수익률이 낮아서’(45%), ‘예상보다 연금액이 적을 것 같아서’(35%)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사이버보험 판매 사실은 응답자 가운데 90% 이상이 모르고 있었다. 사이버 금융범죄에 따른 금전적 손해를 보장하는 보험상품과 사이버 폭력 관련 보험상품 판매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각각 91.6%, 94.7%가 ‘모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