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남북관계가 급진전하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건설되면서 경기도 북부 땅값이 들썩인다.

한국감정원 조사 결과 경기도 김포 지가지수는 지난해 3월 100.8을 나타내다가 올 8월 106.8로 올랐다. 양주와 포천은 지가지수가 지난해 초 100 수준에서 올해 각각 103.8, 104.2로 상승했다. 지가지수는 2016년 12월1일 기준 땅값을 기준점 100으로 정하고 현재 땅값을 지수로 산정한 것이다.


남북 접경지역인 파주는 땅값상승률이 매달 0.2% 수준에 머물다가 올 4~6월 1%이상씩 뛰었다. 지가지수는 지난해 100선에서 올 8월 110을 넘어섰다.

실제 산업단지가 몰린 김포 양촌읍 학운리 소재 임야는 지난해 2월 3.3㎡당 60만원선에 거래됐지만 올 1월 100만원을 넘었다.
/사진=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의 시공사 입찰공고를 하고 내년 2월 착공,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도로가 완성되면 먼저 개통한 인천-김포와 양주-포천, 2020년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2023년 개통 예정인 파주-양주 고속도로 등을 연결해 물류동맥의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