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이날 SBS ‘SBS스페셜’에서는 ‘천재 소년의 자화상 스무살, 송유근’ 편이 전파를 탔는데 그 중 세미나 취소 장면이 조작됐다는 것.
송씨는 자신의 '블랙홀 갭연구'에 대해 발표하고 싶다며 블랙홀 관련 저널의 세미나 참석을 희망했고 15분 발표 시간을 약속 받았다고 했다. 그런데 세미나 취소 통보 이메일을 받으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SBS 스페셜은 이 장면을 내보내면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세미나가 취소됐다"는 내래이션을 깔았다.
한 네티즌은 이메일 화면을 확대, "행사 취소가 아닌 송씨의 갑작스러운 발표 요청에 대한 취소를 알리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실제 메일에는 'SBS라는 방송사가 당신과 함께 방문해 인터뷰를 하려는 것 같은데 우리는 그 소식을 듣지 못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인터뷰 요청은 수락할 수 없다. 세미나 방문을 위해서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로 인해 SBS스페셜 측이 학회 세미나를 방송으로 이용하려다 실패하자 송씨를 피해자처럼 묘사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제작진은 여러 매체를 통해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스페셜’ 제작진은 “송유근의 세미나 참석은 방송 촬영 이전에 이미 결정된 부분이다. 촬영 진행 중 세미나 날짜가 됐는데 제작진이 학교 홍보팀 측에 협조공문을 보내 촬영 허가를 받았지만 세미나 주최 측에서는 끝내 동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을 않겠으니 일정을 그대로 진행했으면 한다고 주최 측에 입장을 전달했지만 세미나가 통째로 취소됐다”며 “과정을 상세히 담지 못하고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은 유감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