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30분에 문 연대서 12시에 갔는데 이미 소진됐다고 홀에서 정상가로 먹는 것만 된다니….”
“오픈 시간 맞춰 갔는데 벌써 다나가고 없다네. 이럴 거면 왜 행사를 한다는 건지 소비자를 우롱하나”
“마법의 문구 ‘재료 소진 시 행사 조기마감’”


원할머니 보쌈·족발 BI
원할머니 보쌈이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원할머니보쌈은 24일 하루,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3가지 종류의 메뉴를 반값 할인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단 포장에 한해서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홈페이지는 접속이 폭주했고 오픈 시간에 맞춰 각 지점별로 소비자의 발길이 이어졌다. 명동의 한 매장은 40분째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소비자가 몰렸다.

하지만 이와 함께 곳곳에서 불만도 폭주했다. 한 소비자는 “오후 2시에 갔더니 문이 닫혀 있고 쪽지로 5시에 연다고 했다”며 “원할머니보쌈 앞으론 절대 안간다”고 토로했다.


손님이 없었는데 행사 이야기를 꺼내자 고기가 소진됐다는 매장은 물론이고 예약이 되는 매장, 안되는 매장, 식사 손님이 없는 오후 3~4시에만 포장이 된다는 매장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또 다른 소비자는 “오후 2시도 안지났는데 OO점은 벌써 다 팔았다고 가라고 했다”며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인데 오후 2시에 다 팔았다는데, 행사 안한다는 매장도 수두룩하고 고객센터는 하루종일 통화중, 이런식으로 마케팅 하려면 왜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소비자들은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행사의 취지에 맞게 불편 사항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는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