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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전문운용사인 라임자산운용이 올 3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달성했다. 이번 실적개선은 수익률을 기반으로 수탁고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라임자산운용의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분기 대비 226.38% 증가한 122억5834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91억원으로 같은기간 337.8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자기자본대비수익률(ROE)도 50.8에서 103.9로 크게 늘었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영업성과에 힘입은 수탁고에 3조원 가까이 몰리며 ROE가 좋아졌다”며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긍정적인 수익률이 수탁고 증가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라임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1조4542억원 규모로 145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종류별로 헤지펀드 22개(3506억원), 일반 사모펀드 123개(1조1036억원) 등 투자전략에 따른 펀드를 선보였다. 올 들어 운용펀드 개수는 200개까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를 살펴보면 멀티전략 헤지펀드 GAIA 1호는 다양한 전략의 균형을 맞춰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추구한다. 이어 라임자산운용의 제1호 펀드인 모히토 펀드는 주식 롱숏 특화 헤지펀드로써 멀티전략 헤지펀드를 경험해보고 싶은 리테일 고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다른 주식 롱숏 특화 헤지펀드로는 이퀴티 헤지(Equity Hedge) 1호가 있다. 이 펀드는 모히토와 달리 단일전략을 구사해 주식시장 등락과 관계없이 일정 수익률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멀티 매니저 운용으로 변동성을 관리한다.
새턴시리즈와 플루토-FI 1호는 대체투자에 특화된 헤지펀드다. 특히 새턴시리즈는 올 들어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사모펀드 시장에서 주목받았다. 지난 6월15일 기준 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3호 종류 C-s와 라임 새턴 전문투자형 사모투자신탁 2호 종류 C-s는 각각 100.49%, 50.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새턴시리즈 특징은 AI 특화 헤지펀드로 기타 메자닌 펀드와 달리 펀드 환매가 자유로우며 주식 대차, 주가와 워런트 가치를 이용해 무위험 차익을 취득하는 등 적극적인 수익 추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플루토-FI의 경우에는 사모사채 및 사모사채 구조화, 메자닌, 인수 금융 관련 채권 등을 주요 운용전략으로 삼고 있다.
더불어 해외투자 특화 헤지펀드인 세레스 글로벌 1호는 중저위험 중고수익을 추구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에 활용하고 있는 라임 듀얼 모멘텀 정량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라임자산운용은 펀드마다 수익률 편차가 있지만 대부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사모펀드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라임자산운용은 공모펀드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라임자산운용 관계자는 “하반기 공모운용사로 전환하기 위해 신청했지만 금융감독원의 심사 일정이 다소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감원에서 통과되는 대로 공모펀드 시장이 주목할 만한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준 대표는 향후 공모펀드 출시 계획에 대해 “종목을 줄인 절대수익형펀드와 사모재간접펀드를 염두에 두고 있다”며 “현재 운용하고 있는 헤지펀드들을 재간접펀드로 구성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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