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 8478억원을 거두며 3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2조6434억원으로 작년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064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84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지난 2분기 9380억원보다 9.6%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시장 예상 수준인 8600억원선을 소폭 밑돌았지만 지난해 1분기 발생한 신한카드 충당금 환입 1회성 요인 영향을 제외하면 경상적으로는 8.8%(2128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누적 기준으로 6조35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8.6%)보다도 성장세가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5.1% 늘은 1조16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현재 그룹 총자산은 457조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5%(27조9000억원) 증가했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총자산 규모는 10.4%(55조8000억원) 늘어난 591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의 경우 0.81%로 1년 전보다 0.08%포인트 하락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같은 기간 11.48%에서 10.69%로 떨어졌다. 전년 말 대비로는 ROA는 0.1%포인트, ROE는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 644억7000만원, 누적 순이익은 1916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의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은 각각 -4.0%, 13.0%다. 이자이익은 3분기 1조4150억원으로 1년 전(1조267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13.2% 증가한 4조1288억원을 나타냈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 누적으로 71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했으나 수수료 이익(7787억원)은 신탁 및 IB 수수료 중심으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원화대출금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0%로 가계부문(1.5%)보다는 중소기업대출(2.2%)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순이자이익(NIM)은 1.62%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줄어드는 데 그쳤다.


연체율은 9월 말 현재 0.26%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0.47%로 0.04%포인트 내렸다.
  
신한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95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감소했고 3분기는 113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4% 감소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2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0%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5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3.4% 증가했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0% 증가했다. 3분기 순이익은 2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5% 감소했다. 이는 투자 손익 변동성 확대로 평가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97억원(지분율 고려)며 같은 기간 신한저축은행은 13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