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최연소 문화훈장. 그룹 방탄소년단이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스타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대중문화예술상 최연소 문화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BTS)은 24일 오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훈장이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24일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표한 이후 8월25일과 26일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총 9만명 규모의 '러브 유어셀프' 월드 투어에 돌입했다.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 미국 포트워스 포트워스-컨벤션 센터, 캐나다 해밀턴 퍼스트 온타리오 센터,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 미국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 미국 뉴욕 시티필드까지 총 22만명 규모의 북미 투어를 성료한 방탄소년단은 여기에 유엔 연설과 NBC '지미 팰런 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 유력 토크쇼 출연,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 수상 등 여러 업적도 완성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유럽 대륙으로 건너가 지난 9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돔,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거쳐 파리 아코르호텔 아레나까지 유럽에서만 총 10만명 규모의 공연을 성대하게 장식했다.


프랑스 파리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유럽 투어를 마감하고 귀국한 김남준(RM), 김석진(진), 김태형(뷔), 민윤기(슈가), 박지민(지민), 전정국(정국), 정호석(제이홉)은 본명으로 당당히 가슴에 훈장을 달았다.

RM은 "정말 감사하다. 방탄소년단 리더인 관계로 소감 도맡아 했는데 오늘은 멤버들에게 넘기겠다. 모든 아미분들께 이 영광 돌리겠다"고 했고 진은 "훈장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해외에 자주 나가는데 많은 분들이 노래를 따라부르며 한글을 공부했다고 자랑한다. 뿌듯했다. 문화를 많이 알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뷔는 "잘 모르겠다. 이 마음 속에 있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족들이 저를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 같다. 표현 잘 못하지만 팬들 감사하고 사랑한다. 모든 분들에게 좋은 날만 가득하길"이라고 했고 슈가는 "가문의 영광이다. 올해 많은 일이 있었다. 훈장 크나큰 영광이다. 국가대표의 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전세계에 널리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민은 "심장이 폭발할 것 같다. 이 상은 멤버들과 회사 식구들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미가 크다는 걸 다시 얘기해주는 것 같다. 함께하는 여러분께 고맙다. 존경하는 선배님들 만나 뵙게 돼 영광이다. 많은 분들께 좋은 영향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막내 정국은 "존경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저희에게 아직 과분한 상이다.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뜻으로 주신 걸로 생각하고 감사히 받겠다. 늘 응원하고 믿어주느 아미 여러분, 가족들, 방시혁 대표님 감사하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외쳤다.

제이홉은 "대중문화의 희망이 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하고 감사하다. 훈장이 가볍지 않다. 많은 스태프들 노고와 방탄소년단의 피 땀, 전세계 아미 여러분의 함성이 담기 무게감 있는 상이다. 대중문화의 희망이 돼 멋지게 활동하겠다"며 멋지게 포즈를 취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