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사진=뉴스1

김수민 바른미래당 의원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향해 “청년 실상을 제대로 봤다면 나올 소리가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괴위원회의에 참석해 “최악의 실업률, 구직 단념자 수, 고용세습 채용비리 등 현실에서 청년 희망을 봤다는 게 실수로 헛것을 본 것인지, 제대로 보고도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황 전 총리가)헛소리를 한 기분이다. 철지난 탄핵세력”이라고 비판했다.

황 전 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30대 청년들과 대화를 나눈 소감을 올렸다. 그는 "지금 정말 우리나라 경제는 어렵다. 멀쩡한 경제를 망가뜨리는 정책실험들이 계속되고 있다“며 ”우리 경제 바닥을 받쳐주던 서민경제도 큰 타격을 입고 있고 불평등과 소득격차도 더욱 커져가고 있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는 우리 청년들의 모습 속에선 여전히 희망이 있었고, 저도 이들 청년과 함께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올해 실업자는 111만명"이라며 "이 중 절반은 구직 단념자"라고 설명했다. 또한 "희망을 찾기를 포기한 청년들이 50만명"이라며 "최근 1개월 간 아예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들이 늘어났다. 취업하고 싶지만 일거리를 찾을 수 없어 구직 자체를 포기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