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31일 녹십자에 대해 해외부문 성장세가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녹십자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3523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33.3% 줄어든 2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혈액제제 사업부가 선전하며 시장추정치에 부합하는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도입상품 공급 부족과 국내 독감백신 시장 경쟁 심화로 영업이익은 시장추정치를 소폭 하회했다.

금융투자업계는 녹십자가 해외진출을 위한 다수의 혈액제제 및 백신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어 현재 혈액제제 IVIG-SN 북미 시장 진출 지연으로 조정된 주가는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녹십자는 중장기적으로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IVIG-SN 정식 허가를 받고 북미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 성장잠재력이 높은 회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