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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경제부총리와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등 국내 3대 경제·금융 라인 수장에 모두 강원도 출신이 포진하게 됐다.
경제부총리로 내정된 홍 후보자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그는 한승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1996년 8월~1997년 3월) 이후 21년여 만에 춘천고 출신 경제부총리가 됐다. 한양대 출신이 경제부총리가 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임종석 비서실장과는 한양대 동문이다.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그는 기획예산처 장관비서관, 예산기준과장 등을 지냈다. 2003년 노무현 정부에서 박봉흠 당시 기획예산처 장관 비서관, 2006년엔 변양균 당시 청와대 정책실장 보좌관을 역임했다. 홍 내정자가 임명장을 받으면 경제·금융분야 핵심 3자리가 모두 강원도 출신으로 채워진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강원도 원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이다. 이 총재는 원주 대성고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최 위원장은 강릉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경제부총리와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등 경제 분야 3곳의 자리를 강원도 출신인 적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선 강원도 인사들이 현정부 들어 중용 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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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