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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지지옥션 등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3구 아파트경매 진행 건수는 22건으로 최근 1년 내 가장 많았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83건, 낙찰 건수는 64건으로 낙찰률 77.1%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한달 전과 비교하면 2.2%포인트,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9.8%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평균 응찰자수는 7.5명으로 한달 새 4.8명이 줄었다.
경매물건은 늘어나는 것은 일반적으로 경기가 나빠 빚을 감당하기 힘든 한계가구가 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다만 경매를 신청한 물건이라도 일반매매가 가능하므로 집값이 오를 땐 경매를 진행하지 않는다.
하지만 대출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인상 등으로 주택을 매수할 유인은 떨어진 데다 연말 금리인상도 예고돼 경매물건이 팔리지 않는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출한도가 줄어들면서 현금부자가 아니면 시장에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영 R&C 연구소장은 "앞으로 시장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대출이자 부담도 커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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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안녕하세요. 시대 김노향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