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관절증후군이란 후관절이 급성 외상이나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후관절의 관절막이 파열되거나, 관절염이 생기면서 후관절에 분포한 신경을 통해 통증이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


후관절은 활액만으로 덮여있는 윤활 관절로 척추뼈후외측에 위치해 체중 부하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후관절은 이외에도 목이나 허리를 앞으로 숙이거나 뒤로 젖힐 때 척추 관절을 안정화 하고 몸을 비틀 때 과도한 회전이 일어나지 않도록 작용하는 관절로 이 부분이 손상되면 몸을 뒤로 젖힐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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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관절증후군은 추간판탈출증 등 디스크 질환 치료, 수술 후에도 통증이 남아있다면 의심해 볼 수 있고 허리 근력이 약해졌을 때 무리하거나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은 여성에게서 비교적 자주 발생한다. 증상은 골반과 허리가 쑤시는 통증이 발생하고 아침 기상 시 허리가 뻣뻣해지며 특히 심해진다. 또 잠자리에서 몸을 옆으로 돌릴 때 통증이 느껴지는 특징이 있다.

이와 관련해 정형외과 전문의 임상윤 원장은 “후관절증후군은 통증이 나타나도 몸을 움직여주면 일시적으로 호전되고 특히 급성 후관절 통증은 1개월 혹은 1년에 몇 번 발생해 지나치기 쉬운 허리 질환 중의 하나.”라며 “간혹 디스크와 혼동해 초기에 잘못된 치료를 받는데, 후관절의 급성 염증 반응 시 나타나는 증상과 유사하므로 반드시 영상 진단 등의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무엇보다 평소 바른 자세와 적정체중을 유지하며 운동을 통한 근력 강화에 힘쓴다면 후관절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며 “허리가 아프다면 자가 진단이 아닌 반드시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통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