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힐링 에세이가 올 한해 서점가를 점령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에세이 도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사진=인터파크

먼저 지난 3월에 출간된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와 후속작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는 누구나 생각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전하고 있다.

백세희 작가의 우울증 기록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역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으며 몇 개월째 베스트셀러에 랭크되고 있다. 또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등은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욜로 열풍과 소확행적인 삶의 태도와 연결되어 있다.


인터파크 양단비 문학MD는 “힐링 에세이에는 담담하고 진지한 고민이 담겨 있지만, 공감과 소통, 위로를 적절하게 배치해 인생을 무겁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또 그림을 더해 웃픈 현실을 위트있게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위로를 건넨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에는 '당신이 옳다', '컴 클로서', '오해하지 않는 연습, 오해받지 않을 권리',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등이 출간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