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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용산구 이태원동 유엔사 용지복합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보고서 초안 검토회의를 열고 사업시행자인 용산일레븐의 개발 사업 밑그림을 청취했다.
유엔사 부지 개발 사업권을 딴 일레븐건설은 2017년 6월 유엔사 용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당초 공급가액(8030억원) 보다 2000억원가량 비싼 1조552억원에 사들였다. 총 면적 48만2589㎡, 용적률 600%며 총 사업비는 2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면적 5만1753㎡ 유엔사 용지 일대에 아파트 5개동 426가구, 오피스텔 2개동 1053실이 들어선다.
용산일레븐은 유엔사 용지 개발을 위해 일본의 롯폰기힐스를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폰기힐스는 도쿄 도심에 주거시설, 호텔,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 복합단지로 세계적인 명소로 꼽힌다.
용산일레븐은 이날 회의에서 지적받은 수질 대기 조망 등 관련 내용을 보충해 최종 환경영향평가보고서를 작성한 뒤 내년 초 본안 심의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한편 용산구청은 오는 23일까지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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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