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다음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내년에도 2회 인상 가능성이 대두됐다.

김두언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다음달 금리인상을 유지한다”며 “연준 위원 중 내달 기준금리 결정권을 가진 위원들의 성향에는 변화가 없고 파월의장 역시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닐 카리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고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도 내달 금리인상에 확신이 없다고 밝혔지만 이 2명은 올해와 내년 투표권을 없다. 이에 반해 다음달 투표권을 가진 데일리(샌프란시스코), 클라리다(부의장), 보스틱(애틀란타) 등 비둘기적 성향을 성향을 보인 위원들이다.

그는 또 “지난달 산업생산 증가율이 0.1%로 시장예상치(0.2%)를 밑돌았지만 자연재해(허리케인 마이클) 여파”라며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 산업생산의 증가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경기가 인플레 갭률 상태에 있다”며 “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2.5%(연율)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잠재정상률(2%) 이상의 흐름이라는 점에서 내달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미국이 두 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다음달 1일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이 양국 간의 대화의 틀이 마련된다는 점에는 긍정적이지만 궁극적인 해결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지난 주 APEC 회담에서 보여준 양국의 갈등을 감안하면 지적재산권을 위시한 통상부문에서의 입장 차이가 크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년 상반기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여파로 글로벌 경기 둔화가 예상된다”며 “미국 역시 일시적으로 둔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2회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