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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영국의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에서 약 4500달러(약 50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주일 동안 약 3분의 1 이상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미국 코인베이스의 비트코인 거래가는 전날보다 6.73% 급락한 4277달러(약 484만원)다.
한때 2만달러에 달한 비트코인 가격은 최고점 대비 4분의 1 이상 감소한 것.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5000~6000달러(약 566만~679만원) 선에 머물러야 채굴업체의 수지가 맞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채굴의 경우 암호해독 과정에서 컴퓨터에 막대한 전기가 필요하다. 비트코인 업체들이 전기세를 감당할 수 없고 가상화폐 가격까지 하락하자 수익성을 검토한 후 파산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 본사를 둔 기가와트는 최근 약 700만달러의 부채를 갚지 못해 파산 신청을 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기업은 지급 불능이며 부채를 청산할 수 없다”며 “회사와 채권단은 파산법 제11장에 따라 법인의 재편성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홍콩의 솬리토우도 전기세를 충당할 수 없어 10일간 채굴을 중단했다. 최근 중국도 비트코인 수익성 하락으로 인해 약 2만개의 채굴장치를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펜던트는 “비트코인 채굴작업 대부분은 전기세가 싼 중국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최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채굴기계 판매글이 올라오면서 수많은 업체가 파산 직전에 몰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추락을 예측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 사이에서 연말 이전 시장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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