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에서 화재가 발생,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4일 서울 충정로 KT 아현지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중구, 서대문구, 마포구 일대의 통신장애가 일주일가량 지속될 전망이다.

소방재난본부청은 이날 오후 2시30분 이같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이날 오전 11시20분 무렵부터 KT의 이동전화는 물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IP)TV, 인터넷전화와 롱텀에볼루션(LTE) 에그까지 모두 연결이 안 되고 있다.


KT는 통신 장애 대응을 위해 긴급히 구형 통신망인 3G망으로 이동전화망을 백업했지만 KT 이용자들의 접속시도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3G 통신도 연결이 어려운 상태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3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200명과 장비 57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화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지하 광케이블에 진입이 어려워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한 KT 아현빌딩 지하 2층 광케이블은 소방인력의 진입이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