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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2017~2018년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공기업 및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농협 제외) 소속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전년보다 19.2% 줄어든 823조3150억원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등 그룹대표주의 주가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10대 그룹에 속한 기업들의 수익률이 시장수익률을 하회하며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23일 기준)은 전년동기 대비 1.6%포인트 낮아진 51.3%로 파악됐다.
특히 10대그룹 중 현대차와 한화의 시가총액이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현대차는 전년동기 대비 29.4% 줄어든 71조7820억원, 한화는 같은기간 34.8% 감소한 12조93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시가총액이 전년보다 117조4800억원이 줄어든 435조9920억원으로 전체 비중 역시 같은기간 1.5%포인트 감소한 27.2%에 그쳤다.
한편 10대그룹 소속 종목 중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기업은 현대건설우(245.2%) 신세계인터내셔날(163.8%), 포스코엠텍(160.5%)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대일렉트릭(-62.6%), 현대건설기계(-49.2%) 등 현대중공업 관련 종목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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