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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뚫린 우이신설선 운행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던 강북구와 성북구 일대 출퇴근길이 버스 대비 1시간 줄었다.
우이신설선 일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하루 평균 8만2000명이 증가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버스에만 의존했던 우이신설 구간의 버스 및 인근 역사 혼잡도 역시 완화됐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
서울시는 우이신설선 개통에 따른 교통편의 개선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 해소를 위한 정책 추진에 활용하기 위해 1242만건의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서울 시 관계자는 “우이신설선 개통으로 우이-신설 간 이동은 버스대비 1시간 이상 빨라졌다”며 “현재 같은 구간을 운행하는 시내버스(1014번, 1166번) 소요 시간과 비교하면 출근길은 최대 33분, 퇴근길은 최대 27분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이신설선 개통은 일대 대중교통 이용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이끌면서도 기존 지하철역사와 버스 이용수요를 분산시켜 혼잡도를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통 전에는 우이동-신설동 이동을 버스에만 의존해 하루 11만1000명이 일대 대중교통에 탑승했지만 우이신설선 개통 이후에는 버스이용객(역사 반경 100m내 71개소)을 포함해 역 주변 이용객이 하루 19만3000명으로 일 평균 8만2000명 증가하면서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띄었다.
우이신설선 역중 가장 이용이 많은 역은 ▲북한산보국문 ▲솔샘 ▲정릉 ▲성신여대입구 순으로 조사됐다. 등산객이 많은 주말에는 ▲북한산보국문 ▲북한산우이 ▲솔샘 ▲성신여대입구 순으로 집계됐다.
북한산보국문역은 연립 및 다세대주택이 밀집한데다 주변 초중고 및 대학 등이 모여 있는 곳이다. 솔샘역은 인근에 약 9000세대의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이용객이 많았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카드 빅데이터를 통해 우이신설선 개통 후 동북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가 증대된 것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분석결과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수요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교통소외지역 해소와 이동편의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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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