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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광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노사민정협의회가 개최됐다. 협의회에서 수정된 내용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따라 신설될 광주 완성차공장의 5년간 생산목표로 설정한 35만대 조항의 삭제다.
이번에 수정·의결된 노사민정 협의안은 현대차 이사회를 거쳐 최종 합의된다. 지난 4일 광주시와 현대차는 광주 완성차공장의 생산물량이 35만대가 되는 시점까지 임단협을 유예한다는 내용의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동계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이를 이유로 이날 오전 예정됐던 노사민정 협의회에 한국노총 측은 불참했다. 현대차 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 자체를 반대하며 전면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최종 합의가 이뤄질 경우 파업으로 응수하겠다는 입장이다.
광주형 일자리는 광주시와 현대차가 합작법인을 설립해 빛그린산단 62만8000㎡ 부지에 자기자본 2800억원, 차입금 42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에 설립될 완성차공장에서는 연간 10만대 규모의 경형SUV를 생산한다.
완성차업체는 기존 노동자 임금의 절반 수준으로 임금을 책정하고 정부 및 지자체가 복지혜택으로 소득을 보전해준다. 이번 사업으로 창출될 일자리는 직·간접고용 인원을 포함해 총 1만2000여명 수준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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