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공항 면세점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사업권의 계약기간이 기존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연장됐다.

창이국제공항그룹은 4일 신라면세점과 DFS 벤처 싱가포르가 운영하는 면세 뷰티 및 주류 사업권을 6년의 운영기간이 만료되는 오는 2020년부터 각각 2년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류사업권은 2020년4월9일부터 2022년 4월8일까지 연장되고 뷰티사업권은 2020년 10월1일부터 2022년 9월30일까지 연장됐다.


창이공항그룹 측은 사업권 연장 배경에 대해 ▲복층 매장을 통한 세계 첫 공항 통합형 면세 공간 등 신라면세점의 혁신적인 매장 콘셉트 ▲창이공항의 유통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공항의 면세 쇼핑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림펙훈 창이공항그룹 상업시설 담당 부사장은 "신라면세점 및 DFS와 파트너십을 2년 더 지속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면세산업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창이공항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놀라운 콘셉트를 불어넣었으며, 지난 4년간 매출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은 변화하는 트렌드를 따라잡고 소비자 기대감을 만족시키기 위해 유통업체 및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쇼핑 경험을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기존의 뷰티 체험 기회를 확장하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화장품, 향수 브랜드를 도입하고 기존 매장 중 하나를 리뉴얼해 고객 체험형 매장을 도입할 예정이다.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특별 할인 등 대규모 행사도 준비 중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싱가포르 창이공항 화장품 사업권 운영기간이 2년 연장되면서 신라면세점은 면세점의 글로벌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아시아 3대 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는 '트로이카' 체제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