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등학교 수능 성적통지표 배부 스케치. /사진=임한별 기자


2019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통지표가 배부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학교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초·중·고 12년간 흘린 땀의 결과가 작은 성적표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올해는 ‘불수능’이라 불릴 만큼 고난도 문제가 많아 최종 성적을 확인하기가 더 불안했으리라. 


교실 안에는 희비가 교차한다. 누군가는 그간의 노력을 충분히 보상받은 결과에 본인도 모르게 입가의 미소가 번진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은 깊은 탄식과 함께 눈시울이 붉어진다. 모두가 만족하는 성과를 얻을 수 없다. 


수능은 사회라는 교실 밖 세상으로 나아가는 첫 관문일 뿐이다. 모든 수험생들이 후회 없는 선택을 하길 기원하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일꾼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70호(2018년 12월12~18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