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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공략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2일 인도 현지법인 수탁고가 4조원(2750억루피)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6년 이후 현지 운용사 중 가장 높은 수탁고 증가율로 올들어 2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이번 성과는 금융위기 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했지만 미래에셋은 반대로 인도시장의 성장성 분석을 통해 투자를 지속했던 결과로 볼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2006년 11월 설립된 후 현재 인도 내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자리매김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법인 인력 139명 중 단 1명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현지인력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홍콩, 미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등 글로벌 12개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체 해외법인 수탁고가 올 들어 11조원 이상 증가해 현재 약 32조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 X’를 인수하고 베트남 현지 운용사를 설립했으며 중국 사모펀드운용사 자격을 취득하는 등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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