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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지난 8월25일 서울에서 시작된 ‘BTS 월드투어: Love Yourself’는 북미와 유럽, 일본을 거쳐 아시아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8~9일 대만에서 열린 콘서트에 직접 방문해 전 세계적인 BTS 열풍을 확인하고 왔다”고 밝혔다.
그는 “회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BTS의 콘서트 장소는 신추앙 체육관(약 8000명 수용)에서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약 2만5000명 수용)으로 확대됐고 이를 통해 글로벌 팬덤의 성장을 엿볼 수 있다”며 “올 11월 누적 앨범 판매량은 500만장을 돌파해 데뷔 이후 누적 앨범 판매량 1000만장을 기록했다. 음반시장 축소 속에서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속사인 빅히트의 기업가치를 내년 실적 기준으로 약 2조3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BTS와 2027년까지 7년 재계약 및 내년 예정인 신인그룹 데뷔를 감안해 보수적으로 산정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구글 트렌드를 통해 BTS에 대한 검색추이를 살펴보면 데뷔 이후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보다 긍정적인 것은 BTS를 검색하는 전 세계 사용자의 관심 검색주제 상위 24개 중 EXO(5위), K-pop(7위), GOT7(15위), 블랙핑크(17위), TWICE(23위)가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BTS가 이끌어준 K-pop에 대한 전 세계적인 열풍이 국내 엔터 3사로의 훈풍으로 이어지는 초기단계에 불과하다”며 “내년 이후로 국내 엔터 3사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아시아 중심의 콘서트 투어가 북미, 유럽, 남미 등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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