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 사진=뉴스1 DB.
경제전망이 상향 조정되지 않는 한 미국의 금리 정책과 무관하게 증시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식시장 부진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인 만큼 이 부분의 해소가 최우선이라는 주장이다.

하인환 SK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주식시장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믿을 곳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뿐”이라며 “금융시장의 컨센서스는 완화적 시그널이 나올 경우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는 것이지만 이는 부분적으로만 맞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전망이 상향조정되거나 최소한 현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며 “최근 주식시장이 부진한 이유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 때문인데 경제전망이 상향 조정되기만 한다면 완화적 시그널이 나오지 않더라도 주식시장에 나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연설로 봤을 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주식시장 하락에 대해 무관심했다”며 “주식시장에 대한 파월 의장의 부양 의지가 확인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완화적 시그널과 및 경제전망 상향 조정과 더불어 파월 의장의 부양 의지가 확인된다면 주식시장에는 더할 나위 없다”며 “하지만 부양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완화적 시그널이 나오더라도 반등의 폭과 지속기간은 생각보다 짧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