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사진=뉴스1, 로이터
애플이 구글 출신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경영진에 합류시키며 기술강화에 속도를 낸다.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마이크로스프트 등 대형 IT기업들이 AI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상황에서 기술격차를 좁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1일 CNBC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AI 및 기계학습 전략 수석부사장을 수행하는 존 지아난드레를 회사경영진으로 끌어 올렸다. 지난 4월 구글에서 애플로 이직한 존은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위치로 올라섰다.


존은 구글에서 컴퓨터 지능 연구와 함께 검색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애플로 자리를 옮긴 후 가상비서 플랫폼 ‘시리’(Siri) 뿐 아니라 AI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는 코어 ML 소프트웨어도 취급하고 있다.

팀 쿡은 성명서에서 “존을 경영진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계학습과 AI는 기술과 상호작용 방식을 변화시키며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만든다는 점에서 애플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이다. AI업계 선두주자인 존을 만나게 돼 행운”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 경영진에는 캐서린 아담스, 안젤라 아렌트, 에디 큐, 크레이그 페더리기, 조나단 아이브, 루카 마에 드리, 댄 리치 오, 필 실러, 조니 스 루지, 제프 윌리엄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