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은행주는 저평가 매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실적을 좌우할 순이자마진(NIM)과 대손율은 선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NIM과 대손율에 비교 우위를 갖고 비은행 부담이 적은 시중은행 위주 접근이 필요하다”며 “내년 업종 대손율은 0.34%로 올해보다 6bp(1bp=0.01%포인트)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는 2015~2017년 이후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 등으로 경기민감 기업들의 재무안정성이 제고돼 경기둔화 및 금리상승에 따른 실적감소는 감내 가능하다”며 “은행의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과 장기추세상 하향 안정화된 금리로 인해 낮아진 이자비용 부담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백 애널리스트는 “금융위기 이후 건설에서 시작해 조선·해운·철강으로 이어진 충당금전입과 구조조정, 이에 대응한 은행의 대출 성장전략을 분석해 봤다”며 “자동차 업황악화는 부정적이나 충당금의 경기 민감도가 낮아졌다는 사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