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
이번달 국토교통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청약제도가 개편되면서 중대형아파트 경쟁률이 낮아지고 중소형 경쟁률은 높아졌다. 추첨제는 무주택자 비중이 높아진 데다 대출규제로 한도가 낮아져 중소형 선호현상이 강해진 것이다.

3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100% 중소형 면적인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와 포스코건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각각 9.6대1, 5.6대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100% 중대형 면적인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A3블록 3.2대1, A4블록 2.6대1, A6블록 3.4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훨씬 낮았다. 몇몇 타입은 1순위 미달도 발생했다.

푸르지오와 더샵은 전용면적 84㎡로 가장 높은 분양가도 9억원을 넘지 않아 중도금대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힐스테이트는 가장 작은 전용면적 128㎡도 최소 분양가가 12억~13억원대다. 시행사가 대출을 중개해 중도금대출 40%가 가능했지만 많게는 4억원 이상 차이가 난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경기도는 3기신도시 발표로 추가공급 기대가 높은 데다 고급화보다는 실용적인 실수요투자가 대세를 이루는 분위기라 소형면적이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